일본의 지난 2월 조강 생산량이 791만6,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에 이어 2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증가가 이어졌으나 2월 가동일수가 예년에 비해 1일 더 많았던 것을 감안한다면 실제로는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2월 조강 생산은 코로나19 영향은 다소 제한적인 것으로 보이며 강재 수요 침체 장기화 영향으로 보고 있다.

2월 1일당 조강 생산량은 27만3,000톤으로 1월 26만6,000톤에 비해 다소 증가했으나 지난해 2월 27만6,000톤 수준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 고로 생산량은 597만6,000톤, 전기로 생산량은 193만9,000톤을 기록해 고로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으나 전기로 생산량은 6% 이상 감소해 1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탄소강 생산은 608만5,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했으나 특수강은 183만1,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8.5% 감소해 15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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