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2분기 철근 고시가격을 1분기보다 3,000원 인상된 66만 3,000원으로 확정했다.

현대제철은 분기 철근 가격의 기준이 되는 스틸데일리 KSSP 등 철 스크랩 가격 지표(중량A 70%, 일본 H220%, 미국 No1. 10%)를 연동한 결과 소폭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원화가치 하락으로 환율이 급등함에 따라 수입 철 스크랩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제철은 분기 기준가격 외에 유통행 최저 마감가격에 대한 부분도 금명 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가격 인상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현대제철은 인상률을 두고서 막판까지 고심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