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중국 당산 지역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110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톤당 1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150~3,160위안 선에서 거래돼 전 거래일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3월 23일~3월 27일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31.12로 전주 대비 1.06% 하락했다. 이 가운데 롱프로덕트 가격지수는 148.85로 전주 대비 0.62% 하락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3,647 위안으로 전주 대비 톤당 25위안 하락했다.

판재지수는 113.21로 전주 대비 1.59% 하락했다. 이 가운데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2.02%, 중후판 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44% 하락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3,471위안으로 전주 대비 50위안 하락했다. 20mm중후판 평균 가격은 톤당 3,693위안으로 전주 대비 3위안 하락했다.

마진 악화, 재고 누적 문제로 인해 다운스트림 업체의 빌릿 구매 의향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적으로 빌릿 가격은 횡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선물 가격 약세의 영향으로 시장은 관망세를 보였으며 거래는 저조한 편이었다.

건설용 철강재를 비롯한 중국 철강 재고량은 감소하고 있으나 재고량은 여전히 고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전기로사들의 빠른 운영 복귀와 이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재고량 감소세는 차츰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건설 산업에서의 철강 수요 회복세가 건설용 철강재 생산량 증가세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중국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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