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건설 선행지표인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방을 중심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3만 7,980호로 전년 동월 4만 2,254호 대비 10.1% 감소했다.

2월 인허가 실적은 수도권과 지방 간 온도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수도권은 2만 6,216호로 전년 대비 0.9%, 5년 평균 대비 17.3%가 증가한 반면, 지방은 1만 1,764호로 전년 대비 27.7%, 5년 평균 대비 46.8% 크게 감소했다.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만 3,373호로 전년 같은 기간 2만 3,958호 대비 2.4%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 착공실적은 수도권이 전년 대비 31.4%, 5년 평균 대비 25.6%가 줄어들어 감소세가 뚜렷한 반면, 지방은 1만 1,847호로 전년 대비 65.8%가 증가, 5년 평균 대비 8.9% 감소했다.

이밖에 2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만 6,796호로 전년 1만 138호 대비 65.7% 증가했으며, 주택 준공실적은 4만 386호로 전년 동월 5만 4,634호 보다 2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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