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중국 상하이시 정부는 ‘2020년 대기 오염 방지 업무 계획(上海市2020年大气污染防治工作计划)’을 통해 공기질 지수(AQI)를 80으로 유지하고 상하이시에 소재한 기업들의 오염물질 초저감 배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바오강(宝钢)은 기존 목표치 가운데 70%의 생산능력을 저탄소 배출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3호 및 4호 소결기 개조, 전기로 슬래그 열처리 공정 업그레이드, 석탄 정제 공장 내 폐수 탱크에서의 배기가스 포집 프로젝트를 완료해 저탄소 배출에 성공했으며 ‘고로-전로’ 체제를 ‘전기로’ 체제로 전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시는 지난 2018년 7월 ‘2018~2022년 상하이시 청정공기 행동계획 (上海市清洁空气行动计划 2018-2022年)에서 상하이시의 쇳물 생산능력을 1,502만 톤 이내로 축소하고 바오강의 석탄 소비량을 1,150만 톤으로 줄인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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