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한 달 일본의 박판 수입량 및 평균 수입단가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일본철강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2월 수입 박판 입고량은 24만톤으로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모두 감소했다. 월간 박판 수입량이 25만톤을 밑돈 건 2018년 9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이처럼 수입량이 줄어든 이유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급망 장애가 꼽힌다.

국가별 수입량도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특히 동아시아 국가로부터 수입하는 양이 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평균 수입단가도 주춤했다. 전 품종 평균 수입단가는 전월 대비 톤당 1,300엔 하락했다. 단일 품종으로는 BP(석도용원판, ▼1,500엔)와 GA(합금화용융아연도금강판, ▼6,000엔)의 하락 폭이 컸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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