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발레(Vale)사가 브라질 Brucutu 광산의 채산성 개선을 위한 광미댐 대안책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Vale의 Brucutu 광산. Carajás에 이어 브라질 내에서 두번째로 철광석 생산량이 많은 광산이다.
▲ Vale의 Brucutu 광산. Carajás에 이어 브라질 내에서 두번째로 철광석 생산량이 많은 광산이다.


발레사는 이번 광미댐 대안책이 성공하면 Brucutu 광산의 생산률이 40%에서 80%로 상승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광미댐 대안책이 효과적이지 않을 경우 2020년 철광석 전망치(3억 4,000만 톤~3억 5,500만 톤)이 하향 조정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rucutu 광산은 Carajás에 이은 발레사의 브라질 2대 광산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월 발레사는 광미댐 사고의 여파로 2020년 1분기 Brucutu 광산에서의 철광석 생산량 전망치를 6,300만~6,800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1월 Brumadinho 광미댐 붕괴로 인해 발레사는 Brucutu 광산의 연산 3,000만 톤 규모의 철광석 생산라인 운영을 중단했으며 본래 7,000~7,500만 톤이던 2019년 1분기 철광석 생산량 전망치를 6,800~7,300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외에도 브라질 정부의 압력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Brucutu 광산 전반의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