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중국 당산의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000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30위안 하락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100~3,110위안 선에서 거래돼 전일 대비 10위안 하락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28.09로 전일 대비 0.84% 떨어졌다. 철근가격지수는 142.20으로 전일 대비 0.63% 하락했다.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17.87로 전일 대비 1.59% 하락했다.

당산 빌릿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현지에서는 구매업체의 가격 하락 압력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철강사들의 가격 방어 노력으로 빌릿 가격은 오히려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용 철강재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반등하는 모습도 보였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3월 30일~4월 3일 동안 수요가 회복되면서 생산자 재고량 및 시중 재고가 감소했다.

선물 가격 반등과 거래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국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폭 반등 가능성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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