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주제 발표로 웨비나 대미를 장식한 이는 김성배 더나은구조엔지니어링 소장이다.

김성배 소장은 국내 데크플레이트 시장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그중에서도 ‘춤(높이)이 깊은 데크플레이트 개발과 적용사례’에 대해 언급하며 데크플레이트 제품의 개발 동향 및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최근 여러 현장에서 시행되고 있는 주52시간 근무제라든지, 현장 작업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데크플레이트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했다. 주요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의 매출 규모가 매년 10%씩 꾸준히 성장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동안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은 ‘철선트러스 데크플레이트’의 단점을 보완한 ‘D데크’가 최근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기존 데크플레이트보다 춤이 깊은 것이 특징인데, 국내에서는 현재 3개사가 동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D데크의 강점은 현장 작업을 최대한 줄이려는 기조에 부합하면서도 경제성, 생산성, 시공편의성 등을 두루 갖췄다는 점이다. 소재 또한 포스코 WTP 제품인 Z27강판을 사용해 프리미엄 성능을 더했다는 게 김 소장의 설명이다.

김 소장은 “그동안 데크플레이트 강판은 대부분 중국산 소재를 수입하여 제작했다. 그러나 이번 D데크를 계기로 국산 소재 도입이 이뤄졌다. 향후에도 건축용 시장에서 냉연강판 수요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