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5월 스테인리스 가격을 동결로 발표했다.

LME 니켈가격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산지인 필리핀에서 니켈광석 생산 감소 전망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4월 27일 기준 LME 니켈가격은 1만 2,300달러이며 이는 6일 가격대비 1,100달러 상승한 가격이다. 발표가 지연되던 크롬 BM 역시 남아공, 인도 등 주요 산지내 공급 차질로 전분기 대비 12.9%p 상승 타결됐다.

니켈, 크롬 등 스테인리스 주원료의 가격 상승 영향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현 가격수준이 저점이라는 인식도 조심스럽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중국 민영밀들은 4월 열연제품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가격을 견인하고 있다.

포스코는 원료 가격 및 중국내 스테인리스 가격 상승전환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가전, 건설 등 국내 스테인리스 주요 수요산업의 단기간 내 회복이 불투명함 점을 감안하여 5월 스테인리스 가격을 동결로 결정했다.

한편, 포스코는 기존 304GS강에 이어 430강 시장을 타겟으로 강도 높은 수입 방어 정책과 함께 내수시장 판매 확대를 추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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