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PS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은 4,680만톤으로 전년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전 세계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은 5,220만톤 수준이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전 세계적 밀들의 셧다운과 감산 영향으로 올해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렇게 될 경우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초만 해도 스테인리스 시장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됐지만 코로나19 변수가 급부상하면서 3월을 기점으로 생산과 수요에 모두 변화가 발생했다. 스테인리스 주요 제조업체들의 경우 대다수가 감산에 들어가거나 셧다운을 감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MEPS는 올해 1분기 생산량도 약 9%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의 경우 생산량은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4월의 경우 제강 설비의 절반 이상이 가동을 멈췄던 것으로 파악됐다.
생산량 감소 뿐 만 아니라 수요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상반기까지 스테인리스 생산과 소비는 크게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손연오 기자
kason@steelnste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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