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중국 당산 지역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170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톤당 1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280~3,290위안 선에서 거래돼 전일 대비 톤당 20위안 상승했다.

지난 5월 11일~5월 15일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32.48로 전주 대비 0.73% 상승했다. 이 가운데 롱프로덕트 가격지수는 150.89로 전주 대비 0.35% 상승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3,691 위안으로 전주 대비 톤당 9위안 상승했다.

판재지수는 114.86으로 전주 대비 1.2% 상승했다. 이 가운데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1.45% , 중후판 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66% 상승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3,544위안으로 전주 대비 톤당 40위안 상승했다. 20mm중후판 평균 가격은 톤당 3,744위안으로 톤당 21위안 상승했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5월 11일~5월 15일 기준 중국 내 빌릿 공급 부족량이 5만 6,000톤이다. 이에 메이커 및 유통 재고가 급감하면서 빌릿 현물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당분간 빌릿 가격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건설용 철강재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철스크랩 내수 가격이 상승하며 롤마진이 악화됨에 따라 전기로사들은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증산에 힘쓰는 중이다. 수요 회복 및 재고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메이커의 가격 인상 의지 역시 강해지고 있다.

다만 중국 화동 및 화남 지역의 장마가 곧 시작되기 때문에 수요 회복세가 주춤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단기적으로 중국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혼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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