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스틸이 5월 생산량을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줄인 17만 5,000톤을 계획하고 있다. 4월에도 전년동월대비 15% 줄인 바 있다. 감산폭을 시간이 갈수록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도쿄스틸은 제품 수요가 저조한 가운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소비가 더 주어 감산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향후 시장도 불투명하게 보고 있다. 도쿄스틸은 6월에 수요가 더 줄어들지 알 수 없지만 수요가 더 준다면 수요에 맞는 생산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쿄스틸은 무리한 생산보다 판매가격을 우선하고, 철 스크랩 가격 상승을 억제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한 것이다.

도쿄스틸의 5월 생산 예정량은 17만 5,000톤이며 열연코일 8만 톤, H형강 7만 톤, 후판 1만 톤 등이다.

한편 동경제철은 6월 판매가격을 전품목 동결한다고 18일 발표했다. 2개월 연속 동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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