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중국 당산의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260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톤당 1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340~3,350위안 선에서 거래돼 전일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36.26으로 전 거래일 대비 0.78% 상승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50.79로 전일 대비 0.9% 상승했다.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30.03으로 전일 대비 0.92% 상승했다.

중국 당산 지역에서 환경 보호 정책을 실시하면서 일부 하공정 업체들이 가동을 중단했다. 이에 빌릿 수요 및 거래량도 감소하고 있다.

반면 빌릿 재고 감소세는 주춤했다. 단기적으로 중국 빌릿 내수 가격은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건설용 철강재 가격은 강세를 보였다. 메이커들이 가격 인상을 주도하면서 가격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상승 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제품 출고는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나 가격 상승이 불만족스러운 바이어들이 늘어나면서 거래량은 감소하고 있다. 이에 당분간 중국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강보합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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