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스크랩 납품사 야드 매입가격인 KSSP (Korea Steel Scrap Price)가 전주대비 소폭 하락했다. 동국제강의 가격 인하 발표로 동국제강 납품사들이 구매가격을 내린 것이 하락의 원인이었다. [편집자 주]

<봉형강용>


이번 주 봉형강용 철 스크랩 가격은 수도권이 전등급에 걸쳐 전주대비 2,000원 하락했다. 생철A는 26만 8,000원, 중량A는 25만 5,000원, 경량A는 23만 2,000원, 선반A와 C는 20만 1,000원을 기록했다.

남부지역도 경량A가 전주대비 1,000원 하락했고, 다른 등급은 2,000원 하락했다. 생철A는 27만 4,000원, 중량A는 26만 5,000원, 경량A는 24만 2,000원, 선반A는 20만 9,000원, 선반C는 18만 7,000원이다.

<해설>


동국제강의 가격 인하가 발표되면서 납품사들이 구매가격을 내린 것이 KSSP 가격 하락의 주된 이유이다. 또 일부 길로틴 업체들이 지난주 크게 올린 구매가격을 소폭 내린 것도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납품사들은 지난주 가격을 유지했고, 동국제강의 가격 인하 이후 시장을 주시했다.

주요 제강사들이 가격 조사 시점인 19일 이후 가격을 조정해 다음주 가격은 추가로 1만 원 가량 오를 가능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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