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연강선재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철강협회가 집계한 품목별 수출입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한달 수출은 2만5,275톤을 기록해 전월 대비 0.9%, 전년 동월 대비 66.9%가 급증했다.


수출과 함께 수입 역시 1만8,414톤으로 전월 대비 31.3%가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39/1%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4월 수출입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급증을 기록했으나 1~4월 전체로는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수출의 경우 4월까지 9만4,203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7.6%가 급증했으나 수입은 6만8,072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나 급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수출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초기 국내 수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민이 집중됐고 이로 인해 수출 급증세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반면 수입은 국내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향후 수요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크게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5월 이후 수출과 수입은 코로나19 등에 따른 국내외 관련 수요산업 침체 영향 등으로 다소 주춤해지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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