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중국 당산의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270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톤당 1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350~3,360위안 선에서 거래돼 전일 대비 톤당 10위안 상승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36.31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4% 상승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50.94로 전일 대비 0.1% 상승했다.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29.89로 전일 대비 0.11% 상승했다.

정부의 환경 보호 조치에 따른 당산 펑룬(丰润)지역의 감산으로 수급 균형이 맞춰지고 있다. 다만 현지에서는 완제품 가격이 조정 국면에 들어서더라도 빌릿 공급 부족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빌릿 가격이 반락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했다.

중국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현지에서는 재고 감소세가 유지되면서 재고 압력은 크지 않은 편이지만 철강재 가격 상승세에 대해 시장의 수용 시간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단기적으로 중국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혼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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