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완성차업체 르노가 디에프, 꼬덩 등 프랑스 공장 세 곳을 폐쇄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선다. 연간 고정 지출 가운데 20억 유로(약 2조 7,000억원)를 줄이기 위해서다.

아울러 자사 모델인 르노 메간, 콜레오스, 탈리스만의 생산도 중단한다. 앞서 이스케이프와 씨닉의 생산 중단을 결정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르노는 최근 50억 유로 규모의 정부 지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으나 구조조정 계획이 변경될지는 확실치 않은 상태다. 구조조정과 관련한 리커버리 전략은 오는 28일께 발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