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대주주가 바뀐 한국특수형강이 오는 6월 5일 부산 본사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진을 선임한다.

공시에 따르면 한국특수형강은 이번 총회에서 한길구, 김계복, 박성우, 박세욱 등 사내이사 4명과 이선영, 김철준, 김병식 등 사외이사 3명을 선임할 예정이다.

신임 대표애는 동국제강과 YK스틸에 근무하면서 철강업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김계복 후보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한편, 한국특수형강은 지난 4월 매직홀딩스가 KSS홀딩스로부터 한국특수형강 지분 44.67%를 확보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매직홀딩스는 총 자산 567억 원, 자본금 89억 원의 중소기업이다. 해당 기업에서 대표이사로 활동한 한길구 회장은 KISCO홀딩스의 사외이사를 역임하는 등 철강 및 한국철강 그룹과 남다른 인연을 맺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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