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전국 비상사태 해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일본 주요 철강사들도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닛폰스틸, 5월 재택근무 채제 유지

지난 21일 일본 정부가 오사카, 교토, 효고의 비상사태를 해제했다. 그럼에도 닛폰스틸(日本製鐵)은 25일부터 28일까지의(29일은 임시휴무) 재택근무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라 전했다.

출근의 경우 실장 이상부터 허가제로 실시하며 비상사태 선포 전 대비 절반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마스크 착용, 시차출근, 2m 이상 안전거리 준수, 화상회의 진행, 출장 및 회식 금지 원칙을 고수하며 6월부터의 운영 시스템은 이번주에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JFE스틸, 수요 회복 대비 절단기 설비 보강

JFE강재는 최근 수요 회복에 대비해 센다이(仙台) 공장에 생산능력을 증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임플레너의 정반(定盤)을 확장했으며 NC 가스용단기 1대를 도입해 5월 초부터 가동했다. 월 최대 가공량을 550톤에서 800톤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고베제강, 지재권 관련 코로나 19 대책 지원 참여

고베제강은 지난 22일 ‘지식재산권에 대한 코로나 19 대책 지원 선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고베제강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19 사태의 종식을 공언하는 날까지 코로나 19 감염 진단, 예방, 차단 등을 유일한 목적으로 한 행위에 대해 보유한 특허권 행사를 하지 않으며 일체의 대가나 보상도 요구하지 않을 계획이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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