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의 수출이 다소 감소세로 전환된 가운데 북미향 수출은 급증하고 중남미향 수출은 급감했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특수강봉강(스테인리스 봉강 포함)의 수출량은 4만 7,141톤으로 전월대비 4.6% 감소했다. 평균 수출단가는 938달러로 전월대비 89달러 높아졌다.

특수강봉강의 지역별 수출비중은 동남아 지역이 가장 높다. 동남아향으로 1만 6,848톤 수출됐으며, 수출비중은 35.7% 수준이다. 태국으로 6,420톤, 인도네시아로 3,349톤, 베트남으로 1,947톤 수출됐다. 대만으로는 4,814톤 수출됐다.


4월 특수강봉강 수출이 급감한 곳은 중남미 지역이다. 중남미향으로 4,971톤 수출했으며, 수출비중은 10.5% 수준이다. 중남미 국가 중 브라질로 3,314톤, 멕시코로 1,503톤, 콜롬비아로 154톤 수출됐다.

유럽향으로는 6,048톤 수출됐으며, 수출비중은 12.8% 수준이다. 이 중 벨기에로 3,649톤, 스페인으로 1,364톤, 터키로 738톤, 핀란드로 150톤 수출됐다.

동북아향으로 7,251톤 수출됐으며, 전체 수출비중의 15.4%를 차지했다. 중국으로 4,001톤 수출됐으며 일본으로 3,250톤 수출됐다. 중국과 일본 수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면서 동북아 수출이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인도향 수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4월 인도향 수출은 5,942톤으로 전월대비 16.4% 증가했다. 북미향 수출의 경우 전월대비 급증했다. 미국향으로는 5,139톤 수출됐다.

한편, 4월 스테인리스 봉강 수출량은 1,393톤으로 전월대비 7.8% 감소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