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까지 PC강선(Prestressed Concrete steel wire)의 생산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판매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통계청이 집계한 품목별 생산 판매 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PC강선 생산량은 7만8,497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가 늘었다.


생산은 소폭 증가했으나 전체 판매는 7만3,341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가운데 내수는 5만6,232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에 그쳤으나 수출이 1만7,109톤으로 5.9% 감소하면서 전체 판매 감소를 주도했다.

4월 한달 생산과 판매 역시 생산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고 판매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건설용 수요가 주춤해지기는 했지만 수출이 다소 주춤해진 것을 제외하고 큰 폭의 시장 위축이 이뤄진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분간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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