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철 리사이클 공업회는 5월 철 스크랩 시황을 정리해 발표했다. 이 협회는 “상승세로 전환됐다”라고 최근 발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철강재 수요가 줄면서 철 스크랩 수요도 줄었지만 시중 발생량도 감소해 수급이 타이트해졌다라고 분석했다.

반면 수출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신규 계약과 도쿄만 FAS가격은 제강사 구매가격을 2,000엔~3,000엔 웃돌면서 제강사 구매가격이 이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지적했다. 5월말 간사이지역도 2만 엔을 회복했다.

수출은 “베트남과 한국 대만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거래문의가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5월말 기준 H2 수출 상담은 FOB 2만 3,500엔~4,000엔 수준이었다. 여전히 제강사 구매가격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이다. 미국의 터키 수출 가격도 여전히 견조한 상태다.

협회측은 “수요는 저조하지만 공급 요인으로 철 스크랩 가격이 견조함을 되찾았다”라며 “4월 철 스크랩 수출이 4년 만에 90만 톤을 넘어서면서 반등 요인을 견인했다”라고 말했다.

<일본 일간철강신문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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