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스크랩 납품사 야드 매입가격인 KSSP (Korea Steel Scrap Price)가 다시 크게 올랐다. 지난 6주간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주가 상승의 끝이라고 장담하긴 어려워 보인다. [편집자 주]

<봉형강용>


전기로 제강사의 철 스크랩 구매가격 인상으로 이번주 KSSP가 일제히 올랐다. 수도권 봉형강 제강사 구좌업체들의 야드 매입가격은 생철A가 전주대비 1만 1,000원 오른 28만 8,000원, 중량A는 1만 2,000원 오른 27만 8,000원, 경량A는 9,000원 오른 28만 6,000원, 선반C는 1만 1,000원 오른 22만 3,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남부지역은 생철A가 전주대비 1만 원 오른 29만 5,000원, 중량A는 1만 1,000원 오른 28만 6,000원, 경량A는 1만 원 오른 26만 2,000원, 선반C는 1만 원 오른 20만 6,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해설>


월말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치자 6월 첫날부터 제강사의 구매가격 인상이 러시를 이루었다. 제강사의 가격 인상이 시작되면서 구좌업체들의 구매가격도 올라 KSSP도 즉각 반응했다. 전 지역 전 등급에 걸쳐 약 1만 원 안팎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판재특수강용은 세아베스틸과 포스코는 감산과 휴동으로 침묵했다. 남부지역에 공장을 둔 세아창원특수강만 가격 인상에 가세하면서 제한적인 상승을 기록했다. 세아베스틸의 구매가 다음주 다시 정상화되면 판재특수강도 추격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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