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ippon Steel Stainless가 6월 스테인리스 냉연 가격과 중후판 출하가격 인상에 나섰다.

회사측은 2분기 고탄소 페로크롬 가격 인상과 영향과 니켈 가격 상승 등 자사의 알로이 서차지 시스템에 의거하여 톤당 5천엔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가 침체하고 있음에도 원가 인상분을 그대로 반영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금번 가격인상은 300계는 7개월만에, 400계는 13개월만에 이뤄졌다. 특히 300계 가격은 지난해 12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왔다.

또한 6월의 경우 약 20% 정도 수주 조정을 실시하여 대리점들의 재고조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장의 판매가 부진하고 수입재 물량이 증가하면서 시중의 재고 부담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 환경 개선과 재고조정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수입재 급증에 대해서 일본의 스테인리스 산업이 중대한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어떻게 조치할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스테인리스 중후판을 생산하는 야와타 공장의 경우 이번달 중순까지 대규모 수리를 마치고 다시 정상 조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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