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이 자사 내부 관리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제강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해외법인의 실적 부진과 신평공장 제강라인 폐쇄에 따른 후속조치 명목으로 자사 내 공고를 통해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 대한제강이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것은 지난 2018년 신평공장 제강라인 폐쇄 이후 두 번째다. 생산직에 이어 이번에는 사무직을 대상으로 한 인적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한편, 대한제강 측은 희망퇴직을 진행 중인 것 외에 관련 내용에 대해서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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