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6월 H형강 가격회복에 대해 강경한 의지를 표출했다.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오는 16일과 29일 두 차례 가격 인상에 대한 지침을 자사 판매 대리점에 재차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목표했던 80만 원선까지 가격을 회복시키겠다는 입장을 공고히 하고 가격 인상 전 가수요를 더 발생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앞서 동국제강은 16일 2만 원, 25일 3만 원 인상을 발표했다가 현실적인 시중 유통가격과 월말 공장 비가동 일정을 감안해 16일 3만 원, 29일 3만 원으로 인상 계획을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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