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6월 둘째 주에도 중국내 철광석 가격이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지 재고 역시 감소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최근 플랏츠(Platts)가 발표한 중국의 철광석(62%, CFR) 가격은 지난 6월 12일 기준 톤당 105.4달러로 전주 대비 4달러 수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의 철광석 가격은 지난 4월 마지막주 이후 7주 연속 전주 대비 상승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플랏츠(Platts)
▲ 자료 : 플랏츠(Platts)

지난 4월 말 기준 톤당 80달러대 초반 수준까지 하락했던 철광석 가격은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철강 생산 및 수요 감소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중국발 철강 생산 증가와 더불어 브라질 광산의 코로나 19에 따른 감산 영향 등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톤당 100달러대 초반 수준까지 다시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특히 이 과정에서 중국내 철강 생산 및 수요 증가와 더불어 현지 철광재 재고 수준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당분간 철광석 가격 하락 반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전했다.

철강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발 철강재 가격 상승세 역시 이 같은 현지 철광석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 요인도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수입 철강재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스틸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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