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포스코는 ‘기가스틸(Giga Steel)’ 생산을 위해 Fives사의 냉간 압연기 DMS 20Hi EcoMill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2016년부터 울트라초고장력(U-AHSS: Ultra Advanced High Strength Steel)강인 자동차용 TWIP(Twinning Induced Plasticity) 강판 ‘기가스틸(Giga Steel)’을 개발했다.

Fives사는 지난 60년 동안 스테인리스 및 전기강판 업체에서 DMS 20Hi 냉간압연기 시리즈를 애용해왔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기가스틸의 기계적 성질이 스테인리스강과 유사하다는 점을 고려해 포스코가 DMS 20Hi EcoMill을 선택했을 것이라 추정했다.

DMS 20Hi EcoMill의 생산능력은 18만 톤으로 생산 가능한 울트라초고장력강의 두께 범위는 0.5~2.5mm, 스트립 폭은 800~1,650mm인 것으로 알려졌다.

Fives사는 중국, 베트남, 터키에 위치한 포스코 스테인리스강 공장에 DMS 20Hi 냉간압연기를 납품한 적 있으며 광양 제철소의 연속 아연도금 라인에 수직 소둔로를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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