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인천제강소가 다음주까지 철 스크랩 입고 통제를 이어간다.<사진>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 동국제강 인천제강소가 다음주까지 철 스크랩 입고 통제를 이어간다.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동국제강 인천제강소의 철 스크랩 구매량이 더 줄었다. 동국제강은 6일부터 17일까지 인천제강소 100톤 전기로 보수에 들어갔다.

100톤 전기로 보수에 들어가면서 구매량도 제한을 두기 시작했다. 납품사 관계자는 “6일~17일까지 보수로 하루 납품 배정량이 지난주의 60%로 수준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철근말이와 폐차하부 철 스크랩, 경량압축은 구매 제한이 15일까지 이어진다. 옥내 야드 상황에 따라 입고 제한 기간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납품사의 설명이다.

납품사들은 가격 인하가 동반되는 가운데 입고 통제가 이루어지는 것이어서 수익성 압박이 더 커지고 있다. 납품사 관계자는 "가격 하락과 입고 통제로 이중의 압박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 인천제강소는 오는 8월10일~24일 기간에도 120톤 제강공장 보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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