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 제강사의 철 스크랩 재고가 다시 늘어났다. 이번 주 8대 제강사의 철 스크랩 재고는 101만 톤으로 올해 들어 지난 2월 중순 이후 가장 많은 재고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남권 3사(대한제강, 한국철강, YK스틸)의 재고는 11만 6,000톤으로 지난주보다 8,000톤 증가했다. 지난 4월 둘째 주의 11만 8,000톤에 욱박하는 재고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남부지역이 전주대비 9,000톤 증가한 34만 2,000톤을 기록했고, 수도권은 1만 톤 증가한 66만 9,000톤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수도권에서는 환영철강의 재고 증가가 빨랐고, 남부지역에소도 한국제강 한국철강 등의 재고 증가 두드러졌다. 구매를 재개한 포스코는 주 후반 많은 입고량에도 불구하고 재고는 횡보했다. YK만 재고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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