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 철강 원부자재의 거래 지표가 크게 악화됐다. 거래량도 줄고, 재고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 생산이 줄어들면서 주요 원자재 거래도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압연용 철 스크랩 거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5월 국내 철강사의 주요 원부자재 대부분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거래량이 줄었다. 다만 합금철류의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페로실리콘 11.7%, 실리콘망간 9.0%, 페로크롬 18.5% 증가했다.

5월 철 스크랩 거래량은 14% 감소했고, 철광석도 7.4% 줄었다. 부원료도 1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는 원료탄이 26.9%, 코크스가 18.1% 감소했다.

1~5월 구매량은 압연용 철 스크랩(+14.6%)과 규사(+263.4%), 스테인리스 철 스크랩 7.6% 늘었고 대부분 급감했다. 철 스크랩은 11% 줄었다. 철광석은 -3.0%, 합금철류는 9~20% 감소했다. 부원료도 구매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는 22.3% 감소했다.

원부자재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은 철강 생산량 감소가 주된 이유이다. 1~5월 선철 생산량은 8.5% 감소했고, 조강 생산량은 8.6% 줄었다. 보통강 조강이 7.8% 감소, 특수강 조강이 14.1% 감소했다.

전로강은 8.6% 줄었고, 전기로강은 8.4% 감소했다.

자료 : 한국철강협회
▲ 자료 : 한국철강협회
자료 : 한국철강협회
▲ 자료 : 한국철강협회
자료 : 한국철강협회
▲ 자료 : 한국철강협회
자료 : 한국철강협회
▲ 자료 : 한국철강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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