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둘째 주 중국의 철광석 가격이 다시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플랏츠(Platt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철광석(62%, CFR) 계약 가격은 지난 7월 둘째 주 기준 톤당 107달러 수준을 기록하면서 전주 대비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플랏츠(Platts)
▲ 자료 : 플랏츠(Platts)

이 같은 중국의 철광석 가격 상승은 중국내 철강 생산 확대 가능성과 더불어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으로 당분간 철광석 산지의 공급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철광석 가격과 더불어 철강 부원료인 유연탄 가격 역시 톤당 110달러대 중반 수준이 유지되고 있어 철강 제조원가 부담이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다며 철강재 가격 인상 여부에 따라 수익성 차이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중국내 당산지역내 감산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이에 따라 현지 철강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에 따른 철강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철광석 가격은 당분간 100~110달러 수준에서 보합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

스틸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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