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7월 스테인리스 생산량이 설비 보수 등으로 전월대비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중국 내 재고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타이위안이 6월 말 고로와 열연 설비 보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Henan Jinhui Stainless는 7월 200계와 300계 생산라인을 중심으로 정기 보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3만톤 정도 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Fujian Fuxin Special사도 7월 일부 생산라인 대보수에 들었다. 이에 200계와 300계 2만톤 정도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중국 남부지역에 폭우가 40일 가까이 내리면서 남부 지역 일부 생산업체의 산세설비가 고장나는 등의 생산차질과 내륙 운송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재고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중국의 6월 말 기준 무석 유통재고는 43만톤으로 고점대비 32.6% 감소했다. 또한 중국 내 스테인리스 선물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물가격도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어 움직이고 있다.

7월 니켈가격의 1만 3천 달러대 유지와 함께 중국의 설비보수와 폭우 영향 등으로 재고 조정이 이뤄질 경우 중국 내 스테인리스 가격은 추가 강세장을 보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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