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중국 당산의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400위안으로 전거래일 수준을 유지했다. 창고현물가격은 톤당 3,490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40.44로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51.44으로 전일 대비 0.11% 하락한 반면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39.00으로 전일 대비 0.14% 상승했다.

제조 비용 상승과 공급량 부족이 빌릿 가격을 견인하고 있으나 다운스트림 수요는 여전히 저조하다. 선물 시장 강세 효과도 서서히 사라지는 중이다. 현지에서는 빌릿 가격이 강보합세를 기록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15일 중국 주요 도시의 철근 평균 가격은 톤당 3,816위안으로 전일 대비 톤당 4위안 하락했다.

장강 유역의 홍수로 실질 수요가 적은 편이고 투기성 수요 역시 줄면서 바이어들은 고가 거래를 꺼리는 편이다.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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