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중국 당산의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41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은 톤당 3,490~3,500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40.42 전 거래일 대비 0.01% 하락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51.27로 전일 대비 0.11%,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38.93으로 전일 대비 0.05% 각각 하락했다.

최근 해외 빌릿이 속속들이 중국 당산 지역의 항구로 도착하면서 가격 하락 변수가 추가됐다. 현지에서는 하공정 업체들도 개·보수 작업 및 감산을 실시한다면 빌릿 시장의 조정 국면 진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16일 중국 주요 도시의 철근 평균 가격은 톤당 3,812위안으로 전일 대비 톤당 4위안 하락했다.

증시가 약세로 돌아섬에 따라 선·현물 시장도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업체들은 물량 밀어내기에 바쁘나 유통 재고는 여전히 증가세다. 현지에서는 중국 건설용 철강재 시장이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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