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폰스틸(日本製鉄)이 18일부터 고쿠라(小倉)공장 제2고로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수요 침체로 닛폰스틸은 지난 5월 일본 내 15기 고로 가운데 전체 생산능력의 32%에 해당되는 6기 고로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5기는 일시 중지이나 해당 고로는 9월부터 영구 폐쇄될 예정이다.

고쿠라 공장에서 유일하게 가동 중이던 제2고로는 용적이 2,150㎥이며, 2018년 기준 조강 생산량 118만 톤을 기록했다. 고로 폐쇄 후 고쿠라 공장은 특수강 봉강 및 선재 압연공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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