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스테인리스 생산업체인 오토쿰푸가 8월 스테인리스 서차지 가격을 일부 인상했다.

유럽 내 스테인리스 서차지 가격은 3월 이후 3개월 연속 인하 움직임을 보이다가 금번 니켈가격의 1만 2천 달러대 재진입 영향으로 6월 서차지 가격이 인상 조정된 바 있다. 7월에는 소폭 인하 조정된 이후 8월 니켈이 1만 3천 달러대로 진입하면서 상승했다.

오토쿰푸의 8월 304 서차지 가격은 톤당 1,367유로로 전월대비 11유로 인상 조정됐다. 반면 316 서차지 가격은 톤당 1,907유로로 전월대비 15유로 인하했다.

7월 니켈가격은 6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공급 부족 우려와 각 국의 경기부양책 기대감 등으로 강세장을 보이고 있다. 7월 평균 니켈가격은 전월대비 4% 상승했다.

반면, 몰리브덴 거래 가격은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몰리브덴 수요 약세 등으로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8월 430 서차지 가격은 톤당 584유로로 전월대비 14유로 인하 조정됐다. 430 서차지는 올해 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벤치마크 가격은 파운드당 114센트로 전기대비 동결되어 계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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