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la사가 최근 친환경 니켈 생산업체와 대형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Tesla는 분쟁광물인 코발트를 함유한 NCM(nickel-cobalt-manganese) 배터리를 자사 전기차에 탑재 중이다.

회사측은 전기차 배터리의 생산비용 절감 및 윤리적 원료 확보를 위해 니켈 공급망 확보에 나섰다. Tesla는 니켈 고함유 배터리를 통해 에너지 밀도 및 효율성을 향상하고 배터리의 소형화 및 경량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Tesla사는 앞서 ‘코발트 제로’ 배터리 계획을 발표했지만, 지난 6월 Glencore사와 남아프리카공화국산 코발트 6,000톤 구매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코발트 미함유 배터리 실현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