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이휘령 부회장이 강관기술전문 R&D센터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세아제강 이휘령 부회장이 강관기술전문 R&D센터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세아제강이 강관기술전문 R&D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글로벌 강관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개발의 토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세아제강(대표이사 이휘령, 김석일)은 국내 강관제조업체 최초로 강관기술전문 R&D센터 준공을 완료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27일 밝혔다.

개관식은 세아제강 이휘령 부회장을 비롯해, 이주성 부사장, 세아제강지주 남형근 대표 등 대내외 관계자10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아제강은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및 획기적인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포항공장내에 부지를 선정하고 강관기술전문 R&D센터 착공에 들어가 8개월 만에 준공을 마쳤다.

이번에 개관한 강관기술전문 R&D센터는 지상2층, 연면적 2,070㎡(626평)규모로 국제 표준화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시험실을 갖춰 향후 한국인정기구(KOLAS)인증을 통한 대외 시험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직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마트 가든(Smart garden)과 옥상에 30kW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추는 등 전문성은 물론 친환경까지 고려된 건물 컨셉으로 설계됐다.

세아제강은 강관기술전문 R&D센터에 선행연구팀, 스마트(SMART)기술팀, 품질경영팀 등 흩어져 있던 기술 및 공정 개발관련 조직을 한 공간에 결집시키고, 신속한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업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해 차세대 고부가가치 창출 및 기술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글로벌 탑티어(Global Top-tier) 기술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강관기술전문 R&D센터 개관을 통해 강관 제조기술 및 신공정 기술 연구 등을 선도해 세아제강의 미래 영속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국내외 연구기관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제품설계와 요소기술 등을 중심으로, 고객가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세아제강 강관기술전문 R&D센터 전경
▲ 세아제강 강관기술전문 R&D센터 전경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