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도 중국 3대 조강 생산지 순위는 ‘허베이성, 장쑤성, 산둥성’ 을 유지했다.

2020년 상반기 중국 최대 생산지는 허베이성으로 나타났다. 조강 생산량은 1억 2,248만 4,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했다. 점유율 역시 25.20%에서 24.37%로 소폭 줄었다.

2위는 장쑤성으로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5.68% 감소한 5,624만 9,100톤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11.19%로 전년 동기 대비 0.93%p 줄었다.

3위는 산둥성으로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0.52% 증가한 3,883만 5,900톤이다. 생산량은 증가한 반면 점유율은 7.73%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2%p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2019년 상반기에도 3위가 산둥성, 4위가 랴오닝성이었으나 2019년 전체로는 랴오닝성이 산둥성 조강 생산량을 역전했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올해 말에도 랴오닝성이 3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올해 상반기 중국 전국의 조강 생산량은 5억 255만 5,6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6월 생산량이 5월 대비 줄어든 곳은 허베이성, 산둥성, 랴오닝성, 산시(山西)성, 안후이성, 허난성, 광시좡족자치구 후난성, 푸젠성, 텐진시, 산시(陕西)성, 간쑤성, 구이저우성 등으로 31개 중국 성시 가운데 13개에 불과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과 비수기 시즌이라는 변수도 중국의 증산 추세를 막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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