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수입량이 7월 하순에 접어들어 급감하고 있다. 중순 이후 수입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당초 4만 톤 이상을 전망했던 예측도 모두 빗나가는 모양새다.

최근 잠정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7월 22일까지 수입 통관된 철근은 2만 982톤으로 15일 이후 2,269톤이 추가되는 데에 그쳤다. 지난달 같은 기간 3만 2,645톤과 비교하면 1만 톤 이상 크게 줄어들었다.

국가별로는 일본산이 강세를 드러냈다. 일본산은 1만 660톤, 중국산은 1만 229톤, 기타 국가에서는 93톤이 소량 수입 통관됐다.

톤당 평균단가는 444달러로 지난달보다 5달러 상승하면서 오름세를 기록했다. 다만 일본산의 경우는 437달러로 여전히 평균가격보다 낮은 단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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