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르셀로미탈이 멕시코 지사 운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4월 멕시코 라자로 카르데나스 항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후 아르셀로미탈 멕시코 지사 8,000명 노동자 가운데 21명이 사망했다.

아르셀로미탈 측은 내부 위생 관리를 철저히 했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외부 접촉에 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멕시코 당국은 7월 23일 아르셀로미탈 측에 월세 인상, 1억 3,000만 페소(약 576만 달러)의 벌금 소급 지급과 부분 폐쇄를 명령했다.

공식 사유는 6년 간의 운영 허가 미소지 및 세금 미납이나 실제로는 위생 관리 시스템 마련 여부에 대한 의문과 지역 감염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셀로미탈 멕시코의 봉형강 연간 생산능력은 240만 톤, 판재류 연간 생산능력은 400만 톤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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