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스크랩 납품사 야드 매입가격인 KSSP (Korea Steel Scrap Price)가 사실상 4주간의 하락을 마무리했다. 이번 주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사실상 보합장으로 전환됐다. [편집자 주]

<봉형강용>


29일 아침 기준 주요 철 스크랩 야드업체들의 철 스크랩 구매가격은 수도권 소폭 하락, 영남권 횡보, 특수강 횡보 장을 보였다.

수도권 봉형강 제강사 구좌업체들의 철 스크랩 야드 매입가격은 생철A가 톤당 26만 1,000원으로 전주대비 3,000원 하락, 중량A도 3,000원 하락한 25만 1,000원, 경량A는 3,000원 하락한 22만 9,000원, 선반C는 4,000원 하락한 19만 5,000원을 기록했다.

남부지역은 생철A가 27만 5,000원, 중량A는 26만 6,000원, 경량A는 24만 2,000원, 선반A는 21만 1,000원, 선반C는 18만 9,000원이다.

판재특수강은 생철A가 27만 5,000원, 중량A는 26만 1,000원, 경량A는 22만 9,000원이다.

<해설>


수도권은 동국제강과 현대제철의 인하가 시장에 반영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현대제철 납품사들은 중상 직송 물량의 경우 선반영해 가격을 내렸고, 입고량이 적어 현대제철의 가격 인하 유예에도 불구하고 야드 매입가격을 먼저 내리면서 지난 주 일부 가격 인하가 반영됐다. 이번 주에는 주로 동국제강 납품사들의 가격 인하가 시장에 반영되면서 거래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남부지역은 사실상 전 제강사 전 납품사의 가격이 횡보장에 진입을 했다. 시중 거래량도 줄면서 상승 에너지가 축적되고 있다.

판재특수강은 포스코의 기간 특구로 시장 가격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그러나 휴가철을 앞두고 아직 야드 매입가격에 본격적으로 반영되지는 않았다. 포스코 구좌를 중심으로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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