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강(宝武钢铁,Baosteel)이 9월 석도강판 내수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일본의 텍스리포트는 바오강이 지난 29일 9월물 석도강판 내수 가격을 톤당 200위안(약 28달러)인상했다고 밝혔다.

바오강은 4~6월물 석도강판 내수 가격은 동결했으나 7월물은 톤당 250위안(약 36달러), 8월물은 톤당 150~180위안(약 21~25달러), 9월물은 톤당 200위안(약 28달러) 각각 인상했다.

3분기 선적 물량 대상으로 3개월 동안 톤당 최소 600위안(85달러)을 인상한 셈이다. 고점에 머무르는 철광석 가격, 음식 포장용 통조림을 비롯한 중국 석도강판 내수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인상 요인으로 보인다.

텍스리포트는 열연 코일 공급 과잉으로 석도강판 내수 가격 약세가 불가피하던 일본 철강사들 역시 이번 소식에 고무 되어 향후 가격 인상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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