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창원특수강은 니켈 등 원료가격의 인상분을 반영하여 8월 주문투입분부터 300계 스테인리스 선재의 출하가격을 톤당 5만원 인상한다고 고객사들에게 통보했다. 스테인리스 봉강의 경우 수입재 가격과 시장상황 등을 고려하여 동결로 결정했다.
회사측은 5월 이후 니켈 평균가격이 종전대비 약 1,400달러 가까이 상승하는 등 원료가격의 인상분 반영이 불가피한 가운데, 시장의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300계 스테인리스 선재가격 인상폭을 톤당 5만원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의 경우 지난 7월에도 니켈가격의 상승분이 발생했으나 스테인리스 봉강과 선재 가격을 모두 동결한 바 있다.
7월 LME 니켈 평균 가격의 경우 톤당 1만 3,762달러 수준으로 지난 5월 대비 약 1,400달러 가까이 상승했으며, 최근 LME 니켈가격은 톤당 1만 3천 달러 중후반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는 상태다.
손연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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