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8월 H형강 가격회복을 위한 방안을 확정지었다.

동국제강은 8월 10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H형강 가격회복에 나선다고 밝혔다. 8월 10일 이후 판매분 부터는 73만 원, 8월 24일 이후 판매분은 76만 원에 마감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철 스크랩 가격이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고 하절기 전력요금 증가로 원가부담에 대한 심각성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무분별하게 하락하는 가격을 더 이상 묵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월초 집중되어 있는 휴가시즌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가격회복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진행한 현대제철은 8월 초중순 경 가격회복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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