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중국 당산의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42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3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540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42.17로 전거래일 대비 0.84% 상승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52.39로 전일 대비 0.86%,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42.13으로 전일 대비 1.24% 각각 상승했다.

중국 남부 지역의 홍수가 잦아들고 선물 시장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빌릿 시장이 강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주요 도시의 철근 평균 가격은 톤당 3,834위안으로 전일 대비 톤당 29위안 상승했다. 화둥(华东) 지역을 필두로 건설용 철강재 내수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홍수가 끝났어도 폭염 때문에 실수요가 회복될 지 의문스러운 상황에서 제품 가격만 상승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지에서는 중국 건설용 철강재 가격 상승 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