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중국 당산의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46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2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 가격은 톤당 3,560~3,570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43.13으로 전 거래일 대비 0.25% 상승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53.71로 전일 대비 0.39%,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43.12로 전일 대비 0.27% 각각 상승했다.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의 압력으로 빌릿 가격 역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현지에서는 하공정 업체의 마진 및 재고 문제로 빌릿 가격의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예상했다.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강세를 기록했다. 중국 주요 도시의 철근 평균 가격은 톤당 3,865위안으로 전일 대비 톤당 13위안 상승했다.

건설용 철강재 증산 추세는 한 풀 꺾였고, 재고도 줄었으며, 명목 소비량은 회복되기 시작했다. 선물 가격이 반등하면서 현물 가격도 상승했다.

현지에서는 고가의 투기성 수요보다 저가의 실수요 구매가 위주라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가격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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