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중국 바오강(宝钢, Baosteel)이 2020년 9월 판재류 내수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컬러강판의 경우 톤당 400위안 인상한다. 이 가운데 칭산(青山)에서 생산된 컬러강판은 톤당 50위안 추가 인상한다.

업계에서는 8월 초 중국 상하이 컬러강판 현물 가격이 톤당 7,400위안(약 1,066달러) 수준까지 올라간 상황을 반영해 바오강이 컬러강판 내수 가격을 톤당 최대 450위안(64.6달러) 인상했을 것이라 해석했다.

무방향성 전기강판의 경우 고효율·고급 브랜드는 톤당 100위안, 중저가 브랜드는 톤당 200위안 각각 인상한다. 방향성 전기강판은 톤당 300위안 인상한다.

형강의 경우 시트파일은 톤당 260위안, 가드레일용은 톤당 200위안 인상한다. 여타 형강은 동결한다.

냉연, 산세강판, 전기아연도금강판은 톤당 260위안 인상한다.

용융아연도금강판도 톤당 260위안 인상한다. 두께 0.3mm이하의 제품은 톤당 100위안을 추가 인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루미늄아연합금도금강판은 톤당 280위안 인상하며, 두께 0.3mm이하의 제품은 톤당 100위안을 추가 인상한다.

열연, 후판은 톤당 200위안 인상한다. 8월물 내수 Q235A14-20mm 후판 가격은 톤당 4,830위안, Q345A14-20mm저합금판은 톤당 4,980위안으로 나타났다.

Q245R14-20mm 보일러용 후판은 톤당 4,930위안, Q345R14-20mm 보일러용 후판은 톤당 4,990위안, CCSA14-20mm 선박용 후판은 톤당 4,880위안을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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